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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흔`

  • 첨부파일 작성자 관리자


  • X세대. 말만 들어도 가슴 뜨거워지고 눈만 감아도 당시가 눈앞에 어른거린다. 그때의 분위기는 선명하지만 결국 ‘그때가 좋았지’라며 회상만 할 뿐이다. 지금 나이로 40대~50대 초반 정도인 1970년대~1980년대 초반생들을 우리는 X세대라 불렀다. 모든 것의 전성기로 상기되던 그 시절의 많은 X세대들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 




    얼마 전 X세대들의 가슴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지고 하나로 연대하게 만드는 이슈가 있었다.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바로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 ‘더 퍼스트 슬램덩크’다. 
    X세대, 특히 남성 X세대들이 N차 관람을 할 정도로 열광하며 이 영화는 단기간에 무려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X세대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여전히 존재하는 세대라는 것을.
    ‘뉴트로’라는 단어와 함께 복고적인 트렌드가 생겨나고 유행하게 된 건 이미 오래전이다. 그런데 그 뉴트로 역시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면 누가 주인공인지 알게 된다. 주인공은 바로 ‘엑스틴(X-Teen)’이다. 
    엑스틴은 ‘X’와 10대를 뜻하는 ‘틴(Teen)’의 합성어로 여전히 개인주의 성향을 갖고 있지만 다른 기성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생각이 자유로워 10대 자녀들과도 어려움 없이 일상과 문화를 공유하는 X세대를 말한다. 
    기술이 변화하고 문화가 빠르게 전환되면서 새로운 디바이스가 생겨나고 플랫폼이 다변화되어 세대 간의 갈등은 어쩔 수 없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엑스틴이 다시 등장하면서 그렇지 않음이 분명해졌다. 나아가 기성세대가 젊은 세대들의 문화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심지어 변화까지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세상에 보여주고 있다. 





    가장 핫한 세대로 다시 등장한 엑스틴
    사실 누가 뭐래도 대중문화 풍요의 시작과 아이돌, 팬덤 등 관련 문화의 등장을 이끈 것은 X세대다. 1990년대 초반 서태지라는 대중문화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아이돌의 전성기로 불리는 HOT, 젝스키스, SES, 핑클을 거치며 다양한 문화 소비 취향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취향을 갖는 것이 또 하나의 새로운 문화가 되면서 개성이 존중되고 나만의 취향을 소비하는 행태가 대중화되었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엑스틴들이 최근 경제는 물론 문화적으로도 가장 핫한 세대로 다시 컴백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 모두를 경험하고 사회·경제적, 특히 문화적으로 압축된 과도기를 겪은 엑스틴들은 ‘부모 세대보다 많이 벌고 자녀 세대보다 많이 소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것들을 알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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